경북경찰청어린이집은 지난 2일 서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43만2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김인숙 원장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안동시에 보탬이 되고자 고민하던 중 원생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구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나눔 실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