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디지털㈜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시장,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 최동문 구미시 사회복지국장, 김창열 구미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의 구미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 전달로 올해 중소기업 장학금 기탁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장학금은 구미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엘엠디지털㈜는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지난 2014년 6월 구미1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구미산업단지에 터를 잡았으며 2018년 5월 구미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올 10월에는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7월 구미시와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4월에도 5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대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사는 지난 1991년 7월 창립 이래 인쇄회로기판(PCB) 전기검사 분야에서 선두 주자 위치를 확보하고 국내 주요 PCB 제조업체의 협력사로 구미·대구·안산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기검사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인 PCB 레이저 드릴 가공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가공품질이 업계로부터 인정받아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투자와 장학금을 통한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한 유제욱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기탁은 중소기업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좋은 모범사례이다"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구미시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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