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금오공대가 삼성전자㈜와 함께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일 금오공대 본관 접견실에서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금오공대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김동성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 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 을)이 함께 자리해 양 기관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선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차세대 핵심 인재를 양성키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혁신을 위한 협력과 공동 연구, 지역 스타트업·중소기업 기술·창업 지원,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 정보 및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금오공대와 삼성전자㈜는 학생 창업 및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임직원 멘토링 및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등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및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금오공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이미 기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선도 기술 개발 등에 많은 성과를 낳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역 특성이 반영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라며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기술을 가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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