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단장학재단 허운행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문경시청을 방문해 현금 10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허운행 이사장의 이번 지정기탁은 두 번째로 2021년 4월부터 1년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의 초·중·고등학생 36세대에 매월 25만원씩(매월 900만원)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마성면 신현3리에 연수원을 건립 중으로 마성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정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주거안정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추가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2020년 7월에 설립된 덕단장학재단은 경제적 한계로 인해 지속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사업과 기타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허운행 이사장은 "문경시와 마성면은 본인에게 뜻깊은 곳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쓰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에 더 힘쓰고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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