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3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800ha 70여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는 기존의 쌀직불, 밭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이번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5월 신청·접수를 받아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4500여명을 확정했다고 했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과 관계 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 정액 지급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2800여 명이며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700여명이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상황과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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