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민간 배달앱에 맞서 불공정한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대구로`가 출시 두 달 반 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시는 배달업계의 독점적 구조 개선 및 소상공인의 부담 가중 완화를 위한 대안으로 시작한 `대구로`가 출시한 지 채 100일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안에 지역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으로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 공공배달앱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을 했고 당초 목표 가입자 10만명, 가맹점 5000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올 연말까지 가입자 20만명, 가맹점 1만개로 목표를 당초 대비 두 배로 재설정했다.  그동안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수수료(중개수수료 2%, 카드수수료 2.2%) 경감, 무료 광고 서비스 제공,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실시간 정산, 매출 50만원까지 중개수수료 면제 등 기존 배달앱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가맹점을 늘려 왔으며 소비자에게는 신규가입 쿠폰(5000원), 재주문 쿠폰(2000원), 최대 10% 할인 구매한 행복페이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결제 금액의 0.5%), CGV 영화할인 이벤트, BC카드 청구 할인 제공 등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를 제공했다.  지난 11월 29일 기준(누적) `대구로` 가입 회원 수는 15만1299명, 가맹점은 8739개, 주문 건수 58만8556건, 주문 금액 131억9300만원, 일 평균 주문이 5700여건으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가맹점은 최소 7억6000만원에서 최대 15억원의 수수료 경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대구로`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이벤트에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해 그동안 이용해 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용자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ESG실현을 위한 대구형 배달 플랫폼 만들기` 시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11월 26일~12월 12일)을 개최해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대구로` 활용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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