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은 안계면 주민동아리`안계에서 함께 살아요`가 지난 23일 엄마들이 직접 놀이문화를 체험·운영하는 `찾아가는 놀이동산과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동아리는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주민동아리 중 하나로 어린자녀들의 학부모로 구성돼 있어 귀촌한 젊은 층을 포함해 지역 내 젊은 엄마들의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엄마들이 직접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고 놀이, 학습, 체험을 진행하는 학습동아리로 지역의 봉사활동과 홍보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계면 주민동아리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찾아가는 놀이동산`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요즘, 아이들의 무력감과 우울감을 타파하기 위해 의성군 미래교육지원센터와 안계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받아 운영됐다.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돌봄 프로그램,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통해 즐기고 참여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으로 이날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대형 에어바운스 2개를 지원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명랑운동회`는 파도타며 통 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터널통과게임, 과자 따 먹기, 보물찾기, 신발 던지기, 단체 줄다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과 엄마들의 진정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소통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됐다. 또한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안계면의 젊은 학부모와 유아들을 초대해 운동회와 놀이동산을 같이 즐기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