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문화연구소 쓸모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7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할머니 12분이 그린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손녀에게 주는 할머니의 인생 레시피`를 주제로 열리며 할머니들이 각자 자신 있어 하는 요리 레시피를 그린 그림과 할머니들이 살아온 일생 그리고 지역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굴곡진 삶을 살아온 할머니들의 일상 속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그림 작품으로 그려냄으로써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문화의 전통성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  전시회는 시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림을 통해 어르신들이 걸어온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돼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세대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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