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황성동 37통 지내에서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위해 설치한 클린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배진석 도의원, 김태현 시의원,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 황성동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클린하우스는 경주시가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한수원이 예산을 지원해 경주지역자활센터가 40㎡ 규모로 제작해 황성동 37통 지내 상습 쓰레기 투기 구역에 설치했으며 주변 경관정비도 함께 이뤄져 한결 청결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센터는 이후 황오동주민센터 입구에도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일자리 마련의 일환으로 클린하우스에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재활용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방법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1회 용품 사용이 늘어나 재활용 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다"며 "클린하우스 설치로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이 원활해져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골목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