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대비해 2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조기 운영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최근 추수기 각종 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는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적발보고서 작성 등을 통한 산불 예방홍보와 감시활동에 중점을 두고 산불 방지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등 147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거나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 진화헬기를 비롯한 산불 진화장비 등을 완비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응태세를 갖췄다.  이 외에도 산림 연접지(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으로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마을 공동 책임제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사회적 재난인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초동진화를 위한 태세를 사전에 갖춰 단 한 건의 산불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만약 불법 소각 및 산불 을 발견하는 즉시 산림녹지과나 소방서로 신고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7월 경북도 주관`2021년 산불 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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