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과 영주중앙로타리클럽, 대원메디시스는 지난 20일 영주적십자병원에서 국제로타리협회 3510지구 타이페이가 지원하는 의료장비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이 기증하는 장비는 초음파 진단장비로서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내과·정형외과 등 일반 환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수술 후 경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본 장비의 도입으로 지역민들에 대한 검사와 진단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경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영주적십자병원과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이번 의료장비 기증을 위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해 나가길 기원했다.
최호영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시민들의 자랑거리이다"라며"코로나19 이후에도 지역 의료 발전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