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1일 경북도지사실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1년 가축 방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가축 방역 책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축 방역시책, 구제역, AI, ASF 질병 대응 등 4분야 15개 항목을 평가했다.
봉화군은 특히 지난 겨울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봤음에도 엄태항 군수와 군의회의 적극적 방역 분야 지원과 함께 거점 소독 시설과 이동통제초소, 계란환적장 운영 등 적극적 차단 방역 활동으로 전국 최대 규모(산란계 160만수) 봉화도촌 양계단지를 지켜냈다.
또한 강원도 접경 지역으로 위험성이 높아진 ASF 방역활동, 구제역 항체 형성율 등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이 타 시군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과 생산단체 그리고 축산농가가 함께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가축 방역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악성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