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20일 율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서현) 주관으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와 천연 발효액을 섞어 공으로 만들고 발효시킨 것으로 효모 등 미생물 성분이 포함돼 있어 오염된 하천 바닥에 퇴적된 물질과 각종 오염원들을 제거해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EM 흙공 만들기 교실을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날 천연 발효액으로 충분히 발효시킨 EM 흙공을 물이 고여 있어 수질이 좋지 않은 율곡천 하류 보에 던지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서현 새마을부녀회장은 "황토에 천연 발효액을 섞어 반죽하고 공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이 고단하긴 했지만 우리들의 작은 수고로움으로 율곡천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해준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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