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8일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 아동 참여위원,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 돌봄 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구미대 산학협력단에서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학부모·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174명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한 바 있다.  아동친화도 조사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의 표준 조사 과정인 6개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설문내용을 분석하는 아동실태 조사다.  조사 결과 6대 평가영역 중 교육과 가정환경 부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와 시민의식 부분이 낮은 만족도를 보여 아동의 시민의식 향상 및 아동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략과제를 수립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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