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면이 고향인 이만석 공인회계사가 19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만석(79) 공인회계사는 현재 국내 5대 대형 회계법인 중 하나인 서울 소재 대주 회계법인 상근고문으로 있으며 재경 영천향우회 고문직도 맡고 있다.
이씨는 "영천에서 초·중학교를 나왔고 지금은 먼 타지에 살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생각은 늘 마음에 품고 살았다. 고향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어 지난 2016년 1000만원에 이어 이번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보내 주신 큰 보탬으로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