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SAC)의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 이달부터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오페라 및 넌버벌이 상영된다.  싹 온 스크린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싹 온 스크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행복 숲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하루 2회, 오후 1시와 오후 6시에 상영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1회당 인원수는 20명으로 제한하며 센터 내에서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상영할 `춘향탈옥`은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로 우리나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변사또, 춘향을 사랑할 줄만 알고 머리가 나빠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이몽룡, 이몽룡을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해결하는 성춘향의 이야기이며 상영시간은 약 90분이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공영은 무료로 상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은 전화접수(054-383-8702)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군위군 주민 한정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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