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은 지난 15일 내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하천생태 보존과 자연사랑 실천을 위해 토종민물고기 치어 5만 마리를 서천에 방류했다.
서천교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자연생태계 파괴로 사라져가는 토산어종 보호와 아름다운 서천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한 이날 행사에서 방류한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는 3개월 이상 사육한 우량 치어로 서식환경 악화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는 어족자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 참가자에게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념 물품을 배부하는 등 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민물고기 치어의 성장을 기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