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지난 14일 전교원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를 위한 2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1차 워크숍에서는 유치원, 학년군별 담임교사, 전담 및 비담임교사로 그룹을 나눠 본교 학생, 교사, 주변 환경을 분석한 후 각 요소별 강점과 단점을 찾아보았다. 그 후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교실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수업 형태에 따라 필요한 공간 요소 및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마인드맵 활동을 기반으로 해 교실 공간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평면도로 완성하고 발표해 보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해 보았다. 이후에 이뤄질 3차 워크숍에서는 공간을 입체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교사에게 필요한 공간을 계획하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영해초등학교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사회의 특성에도 어울리는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