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에 있는 산에서 운해를 촬영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실종된 A씨(69)가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경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쯤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외동읍 구어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서라벌CC 인근 산 절벽 아래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실종 당일인 8일 오전 4시쯤 가족에게 운해 촬영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씨가 추락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