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을 중심으로 40명, 경북에서는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으로 40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6425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일가족 관련 가족 1명과 n차 감염으로 2명이 추가돼 누계 23명으로 늘었고 북구 교회발 2명이 추가돼 누계 18명이 됐다.  중구의 클럽 관련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씩이 추가돼 누계 17명이 됐고 달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늘었다.  달서구 PC방과 북구 노래연습장발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누계 7명과 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5명이 양성 판정됐고 14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간 332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7.4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이후 닷새 만에 20명대로 줄었다.  지난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구미시 9명, 경산시 7명, 경주시 4명, 영주시 3명, 포항시·김천시·안동시·고령군·칠곡군에서 각 1명 등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지난 8일과 15일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6명이 확진됐으며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2명과 선제검사에서 주민 1명이 양성 판명났다.  경산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확진자의 지인 2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주민 2명이 확진됐고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M고교 학생 2명과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나 누계 54명(경주 1명 포함)이 됐다.  경주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원인 요양병원 관련 종사자 2명이 추가돼 누계 23명이 됐고 경산 M고교 학생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영주에는 지난 15일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이, 포항·김천·안동·고령·칠곡에서는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1명씩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9178명이며 현재 264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251명이 발생해 하루 35.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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