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 48회 신라문화제에서 경주시&아티스트 콜라보 음반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함을 예고했다.  가수 조성모의 `달빛 경주`에 이은 두 번째 음반은 마리아의 `천년지애(千年之愛)`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트롯곡이다. 올 가을 중 발매 예정으로 신라가요제 특별무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경주시&아티스트 콜라보 음반은 `너에게 꽃이다`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시인 `강원석`이 경주의 달빛을 소재로 한 시 두 편을 경주시에 헌시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국내 음반판매 공식집계 1위 가수 `조성모`와 그로 인해 작곡가의 꿈을 키웠다는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의 합류로 사랑의 설렘을 담은 발라드 `달빛 경주`가 탄생했고 카카오뮤직 실시간 TOP6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를 모티프로 한 `천년지애(千年之愛)`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원작 시에 영감을 받아 단숨에 써내려간 곡으로 미스트롯 출신의 신인 가수 `마리아`가 특유의 애끊는 감성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  주낙영 시장은 "음악으로나마 경주의 밤거리를 자유롭게 거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달빛 경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다음 신곡 `천년지애(千年之愛)`는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 트롯으로 준비해 더 많은 이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신라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경주지부와 전국 대상 참여자가 함께하는 가요제로 오는 23일 오후 3시 15분과 25일 오후 1시 50분에 지상파 TV채널 포항MBC에서 볼 수 있으며 그 외 신라문화제 방송편성표는 홈페이지(www.gyeongju.go.kr) 및 전화문의(054-779-6073, 60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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