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코로나 시대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사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단이 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지역별, 사업장별 흡연율 및 금연율 등)를 제공해 지역사회 각 기관과 함께 금연사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발표는 연세대 지선하 교수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공단 박성희 부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흡연 진단 및 과제`, 영남대 의과대학 이경수 교수가 `대구금연지원센터 우수사례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영남대 의과대학 이관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황준현 교수 △대구동구보건소 김정용 소장 △경북도교육청 김동식 과장 △대구근로자건강센터 김증호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에 맞는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룡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단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근거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를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흡연율 감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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