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8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275t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 2개 품종이며 산물벼와 건조벼 두 가지 방식으로 매입한다.  산물벼 407t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물벼 상태로 매입을 하고 건조벼 1868t은 11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의 포대(40g), 톤백(800kg) 단위로 매입을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직후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오는 12월말에 지급한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차제 출하 실시와 대상 농가들의 마스크 착용 준수 및 매입 현장에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는 등 방역 계획에 따라 매입 절차가 진행된다.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품종검증제가 더 강화되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매입 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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