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1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 공모사업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돼 6억7700만원의 혁신제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경북도, 문경, 김천, 구미, 영덕, 성주, 예천 등 7개 단체이다.
혁신기업은 △트렉스타(스파이크 방한 부츠, 1억7800만원) △이노스피치(비대면 채용 솔루션, 4800만원) △효돌(사용자 친화형 고령자 돌봄 시스템, 8800만원) △에코셋(기계, 수로형 자외선 소독 설비, 1억3900만원) △쉘파스페이스(식물별 맞춤형 광원장치, 6600만원) △삼진정밀(자기진단형 실시간 누설 모니터링 밸브, 1억5800만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나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된 혁신제품을 구매해 제공하는 제품을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제도이다. 이는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사용자가 돼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이관 받게 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다.
올해 7월 경북도는 조달청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혁신 공공조달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지역기업은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 총 17개 업체 1310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