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상어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각시붕어, 납자루 등 토속관상어 15종과 수중사진 등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지역 관상어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에서 `관상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이란 주제로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59개사 162개의 관상어 수조 및 관련 물품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관상어 260여종이 출품 되는 등 관람객 8796명이 관람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 납자루, 각시붕어, 송사리, 돌고기 등 일반인에게 친근하고 멋스러운 토속관상어 15종을 선정해 수중사진과 함께 특별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대형 팔루다리움(1,200×900×300mm) 수조는 우리나라 자연습지 생태계를 구현, 습지 동식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연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서는 지난 2018년 자체 생산한 50cm 급의 비단잉어(대정삼색, 홍백)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해 관상어 양식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성준 도 수산자원연구장은 "세계 반려어 시장 규모가 71조원, 국내 41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경북도는 센터 내 연구동 건립,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아쿠아 펫 등 관련 산업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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