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차 보급에 나섰다.  경주시는 14일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2021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자동차를 신규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5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차량 판매처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 http://www.ev.or.kr/ps)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 등으로 개인은 1대, 법인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0일까지 출고 가능한 차량에 대해 신청 가능하며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환경과(054-779-638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탄소 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충효동에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경주지역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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