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12일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에 소재한 석계 저수지에서 녹조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수질오염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석계 저수지에서 진행한 녹조 방제작업은 여름철 수온상승과 유입하천에서 내려오는 오염원의 영향으로 석계 저수지에 녹조가 많이 번성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녹조제거제 1500kg을 살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앞으로 녹조 발생이 예상되는 경주지사 관할 73개 저수지에 대한 녹조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해 농업용수 수질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임선민 지사장은 "생활하수, 축산폐수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녹조 발생 억제를 위해 저수지별 맞춤형 수질개선사업이 필요하다"며 "주요저수지에 대한 물순환장치, 수질보전대상지구 지정 등 항구적인 수질 보전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