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형곡 네거리, 인동 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 네거리 3곳에 선진적이고 친환경적인 LED전자 게시대를 각각 설치했다.
이는 첨단산업 선진 IT도시답게 디지털 선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존 현수막 게시대의 대안이다.
LED전자게시대는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화면크기 11㎡, 구조물 높이 9.89m, 18만 픽셀로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는 전자적 현수막을 표출 할 수 있는 게시대다.
이는 기존의 현수막 게시대의 탈부착 비용, 폐기비용, 강풍 시 찢어짐 등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적인 광고매체다.
LED전자게시대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광고비율은 공익광고 20%, 상업광고 80%으로 1기당 30구좌, 송출방식은 9초 이상의 정지화면으로 송출된다. 이달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전국체전과 시정정책 홍보 등 공익광고 100%으로 활용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의 광고기회 확대와 거리의 무분별한 불법현수막 감소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