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 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시행했다.
이와 관련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전파 감염을 적극 차단하고 확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12일부터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외국인을 고용한 300여 기업체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행정명령(진단검사) 이행여부 및 기업체 내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공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말 사적모임 등의 자제, 백신 조기 접종 완료에 대한 특별한 당부가 있을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 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시행한 만큼 이후 방역 조치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시에서도 확산세 안정화에 모든 인력이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