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군`이 가을꽃 향기 가득한 정원들을 앞세워 올 가을 최고의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청송군은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관광 수요를 대비하고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대표 화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천면 용전천 일원의 13만6000㎡(약 4만2000평) 부지에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만들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이곳은 지난 9월 1일 정식 개장 후 SNS 입소문을 타면서 이달 7일 현재 4만명 가까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연휴 기간과 주말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어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등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주왕산관광단지정원과 진보객주정원도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황금빛 천연색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모객이 되고 있으며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들은 관광지를 들렀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주왕산관광단지에 사계절 테마정원 `청송솔빛정원`이 문을 연다. 이곳은 청송마당, 예술의 뜰, 두메누리원, 향설원, 꽃마루원, 오월원 등 사계절 특성을 살린 6개 주제별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산소카페 청송정원, 주왕산관광단지정원, 진보객주정원과 더불어 팍팍한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재충전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필두로 여러 정원들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들과 이곳들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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