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6일과 12일 이틀간 치매보듬마을인 물야면 개단 4리에 위치해 있는 문수농장(버섯 농장)에서 마을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버섯 따기 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버섯의 성장을 관찰하고 버섯을 따는 과정을 통해 자연 치유 및 건강 회복을 돕는 인지 건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30명은 문수농장에서 버섯 따기 체험을 했으며 10월 12일에는 채취한 버섯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버섯을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리를 하며 서로 소통하고 인지 자극과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