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온다 하여두어 시간 정신없이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손님 맞을 준비를 했는데그 손님정말로 오기는 할까키 작은 나무는 잎을 흔들어 환영하고큰 나무는 허리를 굽실거리기도 하는데그 손님얼마나 지체가 높으신 분일까수소문해 보니어느 부족의 족장이라고 하는데요란스런 방문은 부담이 되어서살짝 다녀가시라고 부탁하고 싶은데더딘 발걸음에예까지 안 오시고 먼 곳에만폐를 끼치고 가셨다 한다세월 흐르면다녀간 흔적조차 전설로 남게 되겠지*솔릭: 2018년 19호 태풍.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이라는 뜻.`내일아침 해가 뜨거나 말거나` 시집 내용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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