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2021년 3분기 수산물·정수장 식수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통 중인 갈치와 고등어를 포함한 7종, 15개의 수산물과 일본 수입 식품(간장) 1종, 1개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산 소재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지역 6곳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0.07∼0.21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벗어나지 않았다.  또한 6곳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에서도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 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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