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이 환경 오염 예방은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자원 절약 등 1석 3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자 군은 공동주택 등 90여개소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평일에 예천군 순환형 매립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필요한 양만큼 가져갈 수 있으며 사전에 환경관리과 폐기물관리팀(650-6193)으로 사전 연락하면 직접 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군은 예천농협, 예천축협, 축산기업 예천지부, 에덴푸드 4개 업체와 재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수거, 세척·소독, 공급을 전담하는 인력 4명을 배치해 현재까지 21t을 수거하고 10t을 재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아이스팩은 젤 형태인 고흡수성 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소재가 물인 경우에는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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