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남상성)는 지난 6일 영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한 친구 사랑 등교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구 사랑 등교 캠페인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과 교직원 및 또래상담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간식세트를 나눠 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비슷한 연령대와 유사한 경험,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로 이뤄진 또래상담자들이 `친구야 사랑해!`, `친구야 함께하자!` 등 응원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또래 친구들에 대한 격려와 밝은 인사로 건강한 활기를 전해 주며 이번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올해 신설된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친구 사랑 등교 캠페인 이외에도 지역 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청소년들이 영양군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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