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4000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문화·체육·복지 등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연계 건립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부지 및 예산 활용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선정 시 국비 보조율을 단일시설 대비 10% 상향해 공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공사비 97억원, 부지매입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117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며 위치는 중산동 630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달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 여론 수렴을 반영한 타당성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2년부터 부지 매입,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중산지구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