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누구나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일 장세용 시장 주재로 경찰·소방·산업안전·학교 및 유관기관·단체 실무위원과 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안전도시위원회를 개최, 국제안전도시 취지 및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 배정이 인제대 교수는 지난 5년간 구미시 손상자료 분석을 토대로 한 분야별 손상통계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구미시가 추진할 국제안전도시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12번째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이후 지속적인 안전사업 수행으로 지역안전도 향상에 만전을 기해왔다.
기 확보된 안전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재공인을 목표로 올해 5월 국제안전도시 연구소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재공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연령·성별·직업 등 다양한 계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손상 및 자살, 폭력, 재난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으로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인증한다.
장세용 시장은 "공인추진은 공인 그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추진과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으로 내실있게 준비해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