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철우 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탄소 0, 안전 100`이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4∼6홀에서 진행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및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더페어스·S&M미디어·KOTRA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산업전에는 약 100여개 업체의 철강 및 비철금속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고장력 강판·고온 내열강·초내열 합금 등 고부가가치 첨단 금속 소재, 양극재·음극재·무방향성전기강판 등 고기능성 첨단 금속, 금속가공 설비, 표면처리 및 기술 장비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산업전이 자동차·전자·에너지·기계 등 관련 산업 신수요 창출 및 철강과 비철금속 관련 산업을 세계시장에 알려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입장이다.
전시 기간 중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철강·비철금속 아젠다21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철강산업분야 취업설명회 및 직무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철강·비철금속 아젠다21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시대의 철강산업 미래전략, 수소 환원 제철 혁신기술, 수소전기차 등 최근 업계 현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순환 경제 및 친환경 철강·비철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산업전은 경북을 넘어 글로벌 기술역량 강화 및 기업 판로개척에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강산업 신기술 개발 등 재도약 사업을 통해 철강 및 비철금속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