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천시의 국내 체류 외국인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33명, 9월 4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중요시돼 감염 사각지대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대상 방역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심층조사가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역 인력지원을 통해 원활한 역학조사 및 방역수칙 안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내국인에 한정돼 있던 방역수칙 홍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역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을 관내 10개소에 설치해 홍보하고 있으며 행정게시대 등 관내 곳곳에 자가 문진표 QR코드 현수막을 게시해 기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 단축 등 불편을 최소화해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을 보면 타지역 접촉자와 외국인의 확진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타지 이동 전후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사전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