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은 계명대학교 이혜경 교수와 함께 `가사(歌辭)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사업을 총 12회 진행하고 지난달 29일 작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 발표회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를 마무리한 시간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12주간 배운 가사 문학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삶을 다양한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자신의 목소리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마련한 수료증을 수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문오 군수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정리해 글로 녹여내는 작업은 여간 어렵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 발표회 때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소개됐는데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이 이들 신중년 세대의 삶에 활력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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