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6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은 경로의 달인 10월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평소 모범을 보이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표창 수상자 45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낙영 시장이 참석해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유공자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은 곽성기 어르신 등 45명의 어르신들은 평소 마을과 경로당에서 청소와 제초작업, 봉사활동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대폭 축소하게 돼 안타깝다"라며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생을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