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지원에 힘입어 `2021 경북 사랑의열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주시는 사업비 2000만원을 받았으며 사업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 지원 등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100만원 이상 개인 기부자인 `나눔리더`와 사업자 소액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발굴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역의 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금회에서 우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소규모 전달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대락 경주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주시에 상패와 기념 휘장을, 우수 기부자에게는 경북모금회장상(이상복경주빵) 상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인해 연말 모금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과 지난해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 나눔이 끊이지 않았고 1억원 이상 개인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18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도내 최초로 시청사 내 `아너 홍보존`을 설치하는 등 기부자의 뜻을 기념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해 주신 많은 시민들과 기업·단체·기관에 감사드리며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이어 받은 경주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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