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주차환경 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코레일 부지 사용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 휴천동 257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16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역세권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영주역 이용객, 시장 상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주차난과 중앙선 복선화 개통·영주역사 신축·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른 추가 주차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60억여원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역세권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국비 확보에 결실을 맺었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들의 주차·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주차장 집적화로 인한 이용 편의성 증대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83억원을 투입해 영주동 거점주차장 157면 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해 구도심 일대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그 일대 시장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가흥신도시의 심각한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와 `어린이 테마공원·지하주차장 복합시설`을 오는 2022년도 준공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