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수창청춘맨숀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수창청춘맨숀 B동 3층 전시실에서 `STUDIO EXCHANGE : 달천과 수창 사이` 교류전을 개최한다.  교류와 화합,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류전은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의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지역예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첫걸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이 뜻깊다.   이번 전시는 총 11인의 입주 작가들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는 여섯 작가(김도경, 김소라, 김조은, 김현준, 이민주, 이지원)가 내면의 심리와 기억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평면, 설치 등 18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펼치는 다섯 작가(김나윤, 김아라, 박용화, 이연주, 임지혜)가 17점의 작품을 전시해 두 레지던시 간의 조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양 기관의 협업으로 입주 작가들이 서로의 창작활동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술인들의 역량강화 및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창청춘맨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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