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집행위원 회의를 열고 이철우 지사와 경북도의회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9일 김영만 군수가 `군위군의 대구편입 촉구 1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를 방문해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협조를 당부 한 것에 대해 방향을 결정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통해 경북도청에서 이어가던 1인 릴레이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박한배 회장은 "지사와 군수를 믿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실어 드려야 하는 점에 공감한다"며 "도지사와 도의회에 대한 비난을 자제할 것"이라면서도 "연말까지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은 불가능 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군민의 힘을 모으기 위해 편입촉구 1만명 서명운동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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