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김천소방서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드론 운영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북소방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드론 운영요원들은 붕괴 건물 내 인명 검색, 산악·하천 주변 실종자 수색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먼저 붕괴건물 내 인명 검색은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으로 구성해 지정된 시간 내에(종목별 5분) 드론을 띄우고 건물 내부 장애물 통과 및 안전 비행으로 인명 검색 수행 능력을 판단했다.  실종자 수색은 공원·강변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신속한 요구조자 수색 등 높은 수준의 소방드론 조종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인 경주소방서(소방교 최광일, 소방사 오명인)는 이달 중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소방드론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복잡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재난 대응 시스템에도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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