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탄소 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상가·공공건물에 설치 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재생전문기업인 신성이앤에스㈜를 포함한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풍기읍·안정면·순흥면·단산면·부석면에 태양광 341개소(1404kw), 태양열(6㎡) 20개소, 지열(17.5kw) 20개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소나무 20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장욱현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전기요금 등 절감으로 힐링 영주·에너지 복지 영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3년간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에너지복지도시 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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