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개최를 공고하고 4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번 대회는 신산업분야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해 관련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오는 2022년 10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주행시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며 본선 진출 참가팀에는 제작지원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국무총리배로 총 1억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 5000만원),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000만원), 3위팀은 대구시장상(1000만원), 4위 및 5위팀에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각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과제를 수행해 대학생들의 실력을 겨룰 계획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고속주회로에서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차선변경, 차량통행 등 실제 도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를 과제에 반영해 예선심사를 진행하고 통과하는 팀만 본선대회에 진출하도록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대회에 진출한 팀은 교차로 신호등 연계와 오류가 발생했을 때 자율주행시스템이 스스로 정지하는 등의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과제을 수행하게 되며 본선대회의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희망 팀은 접수 기간(10월 5일∼11월 4일 오후 6시) 동안 전자우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자격과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은 경진대회 공식누리집(http://autonomouscar.or.kr/)에 게재된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향후 개최될 `경진대회 설명회(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개최 일정을 선정할 예정.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게재 예정)`에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은 "대학에서 연구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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