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경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하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전문발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옛 황남초등학교 부지에 구축된다.
지난 2020년 12월 리모델링 건축 공사를 시작으로 조작 중심의 특화된 발명 전시 체험물 제작·설치, 체험형 미래 로봇 체험물 구축, 황리단길 어울림광장 및 주차장 조성 등 여러 시설사업이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체험형 창의발명 교육 과정 △발명 지식 전문교육 과정 개발·운영 △찾아가는 발명 교육 △미래 발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운영 △교원의 발명 교육 지도 역량 강화 △테마가 있는 발명콘서트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발명문화 확산 등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명체험교육관에 대한민국 발명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지식 재산권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발명 교육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Hands-On 중심 특화된 전시 체험 교육, 발명 교육 강사 인력 양성, 발명 교육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발명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