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양여성의용소방대원(대장 황순복) 19명은 지난 24일 도원1리 취약계층 5가구에 방문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 이후 고향에 계신 가족을 만나고자 타지에서 방문한 친척·지인들로 인해 혹시 있을지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감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가구의 주택 외부에 방역을 진행했다.
권 모 어르신은 "추석 명절을 맞아 타지에 떨어져서 살던 자녀들을 오랜만에 만나 너무나 즐거웠지만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역을 하게 돼 안심됐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면장은 "추분이 지나 이른 아침과 낮에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기에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할 때"라며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방역사업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